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과 산업자원부는 디자인 경영활동이 우수한 기업과 디자인 개발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디자이너를 선발, 시상하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제도를 마련, 올해부터 포상하기로 했다.
디자인대상은 경영부문과 개인 공로부문 등 2개부문으로 나뉜다. 경영부문의 경우 디자인 경영활동이 가장 활발한 기업에 대상이 주어지며 △대기업 2곳 △중소기업 2곳 등 4개사는 디자인경영상을 받는다.
개인 공로부문 최고 디자이너에겐 대상으로 훈, 포장이 수여되고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씩 선발될 예정.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도 훈, 포장 등 공로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산업디자인진흥원은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디자인대상 후보 신청을 받은 뒤 9월말까지 수상자를 확정, 10월 개최 예정인 산업디자인진흥대회 때 시상식을 갖는다.
산업디자인 진흥원은 “국내기업에 디자인 경영마인드를 확산시키고 우수한 디자이너를 적극 발굴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키운다는 취지에서 디자인 대상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02―708―2019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