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관은 이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재벌들이 신규사업 소요자금을 은행으로부터 차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증자와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도 부채비율 개선에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장관은 또 제일과 서울은행의 해외매각과 관련해 “정부는 여전히 두 은행을 해외매각할 의사가 있고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해외매각조건은 지난해말 협상 초기 때와 사뭇 달라진 한국의 대외신인도 회복이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성장률은 5∼6%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