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8일 FSB와 조종사 1500여명의 훈련 및 평가를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탁교육비용은 3000만달러(약 350억원). 훈련은 8월1일부터 2년간이며 FSB측 교관 50여명이 인천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에 상주하면서 시뮬레이터 훈련 및 심사와 운항 동승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창사 이래 지금까지 자체 훈련만 고집해와 이번 결정은 매우 이례적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