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식 8월중순 상장

현대중공업 주식이 8월 중순에 상장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굿모닝증권이 현대중공업의 기업 공개를 위해 제출한 주식인수심사청구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공모금액은 5053억원, 공모예정가는 4만2000원.

이달 말까지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다음달중 청약 납입을 받고 8월 중순경 상장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자본금은 2158억원, 작년 매출액은 6조9500억원, 경상이익은 1778억원.

금감원은 SK증권이 제출한 디씨엠㈜의 기업공개 신청도 수리했다.

디씨엠은 라미네이팅 강판 생산업체로 공모금액은 126억원, 공모예정가는 3만5000원이다. 자본금은 42억원, 작년 매출액은 276억원, 경상이익은 57억원.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