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5월중 경상수지 흑자는 20억4000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20억2000만달러가 줄었으나 지난 4월보다는 5000만달러가 늘었다.
올들어 5월까지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총 108억달러를 기록해 5개월만에 올해 목표치 200억달러의 절반을 달성했다.
정정호(鄭政鎬)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6월중 자동차, 선박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중 흑자 규모가 1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목표치 200억달러도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