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와 대표는 △새한섬유㈜(정주병·鄭周炳) △㈜코막(조붕구·趙鵬九) △㈜우정메탈(최영두·崔永斗) △㈜보령전자(이주엽·李周燁) △㈜아하기계기술(최종걸·崔鍾杰)이다.
수상업체에는 해외시장개척자금 산업기반기금 및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 등의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새한섬유〓72년 설립돼 니트 및 컴퓨터 자수의류를 생산, 전량 수출하며 특히 월마트 등 외국 유명바이어에 납품하고 있다. 품질과 납기 관리를 철저히 해 월마트로부터 ‘올해의 벤더(vendor)상’을 받기도 했다.
▽코막〓유압브레이커 유압펌프 등 각종 중장비부품을 고유 브랜드로 수출한다. 설립된지 1년 남짓 되지만 품질을 일제의 95%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향후 3년내에 80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
▽우정메탈〓마그네트 와이어를 수출하는 업체로 최근 3년간 동종업계에서 수출신장률 1위를 기록중이다. 매달 한차례씩은 꼭 해외박람회에 참가, 기술을 습득하고 판로를 뚫는 열성으로 작년 IMF 위기를 이겨냈다.
▽보령전자〓왕실 약탕기 제조업체로 시작해서 지금은 ‘모닝센스’라는 상표로 전기주방기기를 만들고 있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국과 동구 중동 지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하기계기술〓올 1월 설립된 신생 무역업체로 산업용 필터를 전문으로 수출한다. 일본의 일류 메이커와 손잡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가공무역 방식이 적중, 단기간에 기반을 잡았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