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이 최근 122개 주택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9%가 올 하반기에 주택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집값 상승률은 응답자의 40%가 ‘5∼10%’를 꼽았고 33%가 ‘5% 미만’이라고 전망했으며 ‘상반기와 비슷하다’거나 ‘떨어진다’는 응답도 25%에 달했다. 이를 가중평균한 결과 하반기중 예상 오름폭은 4.1% 정도라는 것.
전세금에 대해선 응답자의 85%가 ‘올라간다’,15%는 ‘떨어지거나 상반기와 비슷하다’고 전망해 하반기중 예상 오름폭은 6.4%로 계산됐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는 ‘하반기에 주택공급물량을 늘리겠다’고 대답했고 21%는 ‘예년과 비슷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