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協, 공제기금대출 한도 확대 이자율 인하

  • 입력 1999년 7월 1일 18시 33분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대출한도가 확대되고 이자율도 인하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5일부터 어음대출 한도를 현행 신용등급별 납부금액의 3∼5배에서 4∼7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이 A인 기업은 납부금액의 7배, B등급인 기업은 5배, C등급인 기업은 4배까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일괄적으로 연 9.5%를 적용하던 어음대출 이자율을 신용등급에 따라 8.0∼9.5%까지 차등적용키로 했다. A급은 8.0%, B급은 9.0%, C급은 9.5%.

이와 함께 영세중소기업들이 기금을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음대출의 경우 3000만원까지는 보증인 없이 신용대출하고 대출금이 3000만∼5000만원인 경우에는 배우자나 회사임원의 단독보증만으로 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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