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동양그룹이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업체인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와 영상사업체인 미디어플렉스를 설립했고 롯데는 식품가공업체 롯데후레쉬델리카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반면 대우그룹은 한일대우시멘트 경우정화기술 대우경제연구소 등의 지분을 매각, 계열에서 분리시켰고 오리온전기부품은 오리온전기에 합병시켰다. 현대도 현대중기산업과 선일상선을 각각 청산했으며 LG는 LG쉬플리, SK는 동륭케미칼의 지분을 각각 매각했다.
동국제강 그룹이 국제제철을, 효성이 효성넘버원을 각각 청산했고 신호는 신호금속의 지분을 줄여 계열에서 분리시켰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