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공모주 청약]시공테크등 8개社 곧 신규등록

  • 입력 1999년 7월 7일 18시 29분


8개 기업과 4개 뮤추얼펀드가 곧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 코스닥 등록 기업의 공모주청약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같다.

7일 금융감독원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미 금감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신규등록을 추진중인 업체는 미래케이블TV 새롬기술 조아제약 신일제약 청람 삼보정보통신 YTC텔레콤 시공테크 등 8곳.

미래에셋드림파이오니아 미래에셋이글4호 미래에셋드림4호 삼성프라임플러스2호 등 4개 뮤추얼펀드도 코스닥시장에 새로 등록할 예정이다.

8개 일반기업체가 희망하는 공모가격은 1만5000∼3만5000원선. 다만 액면가가 500원인 YTC텔레콤의 희망공모가는 3200원. 공모가격은 공모주청약에 앞서 실시되는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다. 일반청약자들은 주간사회사나 수요예측에 참여해 공모주식을 배정받은 증권사에서만 청약을 할 수 있다. 수요예측예정일은 9∼13일이며 공모예정일은 19∼23일.

미래케이블TV는 작년 매출액이 62억9000만원으로 7억5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고려한 본질가치는 6335원으로 평가됐다.

PC통신접속프로그램인 ‘새롬데이타맨프로’로 유명한 새롬기술은 작년 매출 138억원, 당기순이익 7억9000만원으로 주간사가 추산한 본질가치는 6005원.

‘사오정전화기’를 개발한 YTC텔레콤은 올해 종업원 1인당 이익이 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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