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지난해 12월 뮤추얼펀드를 처음 설정한 이후 12일까지 7개월동안 10개 펀드의 성과보수가 모두 49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보수는 운용사가 펀드를 잘 굴려 일정한 수익률을 넘겼을때 기본보수외에 추가로 더 받게되는 보수로 변호사업계의 성공보수와 비슷한 개념. 성과보수는 아직은 펀드가 청산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앞으로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줄 수도, 늘 수도 있다.
미래에셋의 박현주1호 등 2월이전에 설정된 펀드들은 수익률 15%를 넘는 수익에 대해 20%의 성과보수를 받고 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