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경제성장률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측처럼 7.5%까지 높아질 경우 금리가 10%대로 상승하더라도 종합주가지수 1000선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통계치를 분석한 결과 ‘실세금리―주가이익배율〓경제성장률’의 등식이 성립, 주가이익배율이 지난해 수준만 유지돼도 성장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실세금리가 어느 정도 상승하는 충격은 흡수될 수 있다는 것.
현대증권은 올해 기업의 영업실적이 향상될 경우에는 주가이익배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실세금리가 소폭 상승하더라도 성장률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