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관은 이날 KBS1TV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
강장관은 “김회장이 모든 소유를 버릴 각오로 ‘구조조정이 끝나면 물러나겠다’고 한 약속을 믿자”면서 “약속을 못 믿겠다는 사람들에게 김회장의 소유권은 시장에서 판가름난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회장의 소유지분이 모두 없어질 경우 주주들이 김회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선택할 수도 있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외신뢰를 회복해 지분을 모두 정리하지 않고 회사를 살릴 때에는 그에 해당하는 경영권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