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에는 나무가격을 산출하려면 나무종류와 수량 등 800여개 항목에 2000여개 요소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기입해야 하는 등 보통 5일정도가 걸렸다. 게다가 계산오류가 잦아 계산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 산림청 직원들이 꺼리는 일 중 하나였다는 것.
그러나 서씨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오류발생이 없는 데다 계산도 한 나절이면 끝낼 수 있도록 돼 있다.제지회사와 감정평가기관들도 이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인정, 배포를 요청하고 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