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업체는 이 건물을 아파트와 호텔의 중간 형태인 ‘펜트하우스’ 개념의 장기투숙자 주거용 건물로 개조해 내년 6월경 오픈할 예정이다.
한빛은행은 구조조정 방안의 하나로 6월초 이 건물을 포함해 보유 부동산 매각공고를 낸 바 있다.
65년 건립된 옛 상업은행 본점은 대지 352평에 지상13층 지하1층 연면적 4391평으로 당시 박정희(朴正熙)대통령이 준공테이프를 끊었을 정도로 장안의 화제가 됐던 건물이다.
한빛은행측은 현재 본점이 입주해있는 옛 한일은행 본점 건물도 여러 곳에서 인수의사를 보이고 있어 매각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