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봇물…연내 150개업체 넘을듯

  • 입력 1999년 8월 29일 18시 45분


한국통신프리텔이 10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는 등 연말까지 150여개 업체가 코스닥등록을 신청할 전망이다.

증권업협회는 27일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제도가 도입된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한국통신프리텔 교보증권 등 모두 26개사가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 150∼200여개사가 연내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청약이 대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협회는 등록예비심사에서 코스닥등록 희망업체의 적격여부를 가릴 방침이어서 등록이 거부되는 업체도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들은 9월중 예비심사를 거쳐 △공모는 9∼10월 △등록은 10∼11월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주식분산을 완료한 한국통신프리텔은 예비심사를 통과하는대로 공모절차없이 10월중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는 교보증권 기산텔레콤 나눔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대구창업투자 대웅화학 데이콤인터내셔날 동미산업 바이오시스 사람과기술 삼구쇼핑 세스컴 세원텔레콤 씨앤텔 아이앤티텔레콤 오피콤 웨스텍코리아 이지바이오시스템 장미디어인터렉티브 태산엘시디 한국통신프리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신코퍼레이션 핸디소프트 현대디지탈테크 현대멀티캡 등 이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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