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면서 혼조 양상을 보이다가 장후반에 서울은행의 매각협상 결렬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날 종가보다 17.71포인트 내린 942.57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9795만여주, 거래대금은 3조9823억여원에 그치는 등 매매도 부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64개 등 289개, 떨어진 종목은 하한가 22개 등 558개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단기급등한데 따른 경계성 매물이 늘어난 가운데 △미국증시가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으로 큰폭 하락하고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전환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