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10여개 업체가 다시 문을 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 병행수입업체는 애프터 서비스망이 없어 관리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공식 수입업체보다 10%이상 싼 가격에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초 병행 수입업체에서 외제차를 구입한 김모씨는 문이 찌그러져 업체를 찾아갔지만 시설이 없어 수리를 받지 못한 것은 물론 공식 수입업체로부터도 애프터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떴다방’들은 자동차의 연식을 위조해 과거 출시 차량을 신모델인 것처럼 둔갑시키는 사례도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