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수석 "재정적자 2003년 해소-균형재정 조기달성"

  • 입력 1999년 9월 2일 19시 25분


이기호(李起浩)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2일 “빠른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증가에 힘입어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확대된 통합재정수지적자가 2003년에 사실상 해소돼 균형재정이 조기 달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수석은 이날 낮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들과 ‘새천년 경제정책방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오찬간담회를 갖고 “통합재정수지 적자규모가 금년 국내총생산(GDP)대비 4%에서 내년에 3.5%로 감소되는 데 이어 2003년에는 1% 이내로 축소돼 사실상의 균형재정을 계획보다 3년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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