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6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99 대우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를 개최했다.대우측은 이 전시회에 국내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한 다기능 선반 등 42종의 고속 고정밀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국내 고객 1500여명을 비롯,미국 일본 독일 등 41개국의 바이어 54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대우중공업은 당초 그룹 형편을 감안해 전시회 연기를 검토했지만 해외 바이어들의 호응이 워낙 높아 개최를 강행했다.97년 첫 전시회를 개최한 후 대우중공업의 98년 매출은 60% 가량 증가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6∼8일 국내고객을 대상으로,9∼11일 외국딜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열린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