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생산에만 힘써도 버거운 중소기업체들에게 해외진출은 막대한 자금과 인력이 필요한 ‘그림의 떡’.세계적인 제품경쟁력을 갖추고도 해외 진출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업체들이 의외로 많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97년부터 해외 협력기관과 해외 파견사무소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관련업체들의 제휴를 주선하는 ‘중매장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달까지 2년여 동안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의 기업과 기술제휴 합작투자 등 300여건의 계약체결을 성사시켰다.
중진공의 지원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제휴를 맺은 외국기업수만해도 221곳에 달한다.
중진공은 지원을 요청한 업체에 맞는 해외업체 물색에서부터 계약서 작성, 통역, 해외지사 개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서비스한다. 해외진출을 원하는 업체는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02―769―6853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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