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펀드' 시판…MIT박사들 조언받아 투자

  • 입력 1999년 9월 7일 19시 34분


미국 MIT대학 출신 공학박사들의 조언을 받아 하이테크 관련 주들에 집중투자하는 뮤추얼펀드가 시판된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8일부터 21일까지 판매하는 테마형 뮤추얼펀드인 ‘마이다스 하이테크 성장형펀드’가 화제의 펀드.

설정규모 2000억원에 최저 가입한도가 300만원이며 주식편입 비율은 50∼90%이다.

반도체 정보통신 인터넷 생명공학 종목에 집중투자하며 코스닥 등록이전의 유망 기업에 대해서도 투자를 한다. 판매사는 삼성 LG 굿모닝 살로먼스미스바니환은증권과 동양종금이다.

특징은 MIT출신의 해당 분야 전문가 6명으로부터 기술력 및 성장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을 수시로 제공받아 투자결정의 주요 자료로 삼는다는 점. 관련 기술에 대한 각국의 개발 동향과 상품화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이들이 제공하는 주요 자료들이다. 이들 기술자문단은 천정훈 MIT교수, 미국 AT&T의 박용석박사, 루슨트 테크놀로지 홍준식박사, 성풍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 강창무 AET사 대표, 이인동 한국인식기술 대표 등이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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