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내달중순 본격 반등』…SK증권 전망

  • 입력 1999년 9월 13일 18시 02분


최근 대우채권손실분담 문제로 하락세로 보인 증권주에 대해 ‘저점 매수’할 것을 추천하는 투자의견이 나왔다.

SK증권은 13일 “종합주가지수 하락세가 마무리되고 증권주의 선도주인 삼성 현대증권의 주가가 반등 양상을 보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최근 하락폭이 컸던 증권주에 대한 저점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SK증권은 “증권주의 본격적인 반등시기는 투신사와 증권사간 대우채권 손실분담 비율이 확정되고 올 상반기(4∼9월) 실적이 공개되는 10월중순경으로 예상되지만 반등시기는 생각보다 빠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유망종목으로는 동원 한화 동양 신영신한 일은증권등 대우채권지급보증규모가 대형사의10분의 1수준인 중소형 증권주의 투자매력이 높을 것으로 SK증권은 전망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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