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과 하워드총리는 국회의사당 총리집무실에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5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이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국제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양국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이밖에 전자상거래 공동선언을 채택했으며 과학기술협력협정과 민사사법공조조약, 자원협력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김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 기공식 참석을 끝으로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18일 오후 귀국한다.
〈캔버라〓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