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리젠트그룹의자금4000억원을 끌어들이기로 한 대한투신에 이어 한국투신도 적극 외자유치에 나섬에 따라 투신업계의 자율 구조조정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고쿠사이증권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한국투신에 10억달러의 지분참여 및 대출 등을 주관한다는 것.
한국투신은 일본계 자금을 받아 현재 1조9000억원이 넘는 연계 차입금을 2001년 3월까지 완전히 갚고 부채비율도 110% 이내로 크게 줄일 계획이다.
내년 4월이후 코스닥시장 등록도 추진키로 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