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中企플라자]소규모 벤처기업대상 ‘둥지’ 문열어

  • 입력 1999년 9월 27일 18시 44분


2∼6명의 소규모 벤처기업들을 위한 첨단 비즈니스센터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KEC빌딩에 문을 열었다.

이 비즈니스센터는 대우그룹 출신들이 설립한 ㈜드림밸리(대표 김진환·金塡桓)가 조성했다. 인터넷전용선을 비롯해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 팩스 복사기 스캐너 등 사무자동화(OA)기기가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은 PC만 가져오면 바로사무실을운영할수 있다.

사무실 임대비용은 월 55만∼155만원. 특히 향후 성장 가능성이높은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현금으로 받지 않고 주식으로받을 방침이다.

드림밸리는 또 소규모 벤처기업을 위한 경영컨설팅도 해주며 영문번역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벤처기업들의 사업을 도울 계획이다.

김진환사장은 “대기업 출신들의 노하우를 활용,기술력은 있지만 경영상 애로가 많은 벤처기업을 도울 계획”이라며 “벤처인큐베이터 사업도 함께 벌여 우수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02―589―2455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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