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일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의 토지공사 국정감사에서 내년초에 자산유동화증권(ABS) 일종인 토지 증권을 액면가 100만원 단위 이하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은 토지를 담보로 발행된 채권형상품으로 판매되며 확정금리와 함께 담보토지를 매각해서 일정 매매 차익이 발생할 경우 이를 배당하는 혼합형이다.토지공사는 그동안 발행된 ABS의 액면가가 대부분 50억원으로 책정돼 일반 소액 투자자들이 매입하는데 부담이 컸다며 판매단위를 100만원 이하로 제한해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