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정주호(鄭周浩)구조조정본부장은 5일 국회 정무위의 금융감독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 “매각협상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정본부장은 대우자동차 매각의 시한을 정한 것이 전술적으로 잘못된 것이었다고 시인했다.
대우전자 매각전망에 대해서는 왈리드 앨로마 등으로 구성된 인수 컨소시엄과 협의중이라고 말하고 다음주까지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힐튼호텔 매각에 대해서는 “현재 외국투자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만 말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