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이날 한국경제신문 창간 35주년을 맞아 가진 회견에서 “대우문제는 연말까지 가닥이 잡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재벌개혁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짓고 내년부터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우리 경제는 경기회복에 따라 자본재 등 수입이 늘면서 경상수지와 물가가 다소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경제개혁의 효과가 나타나 내년에도 5∼6%의 경제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신당창당과 관련해 “신당의 지도체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