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2일 한국가스공사가 다음달 공모주청약을 실시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주권예비심사청구서를 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일반 기업들과 달리 상장규정상 공기업민영화 특례가 적용돼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않고 곧바로 상장 절차가 이뤄진다.
가스공사는 주권예비심사청구서에서 일반공모주 청약을 통해 4000만주(총 발행주식의 42.9%)를 새로 발행할 계획이며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을 주간사 증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간사 증권사들이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따져 산정한 주당 공모가는 2만7000원.
한국가스공사는 자본금이 2664억원이며 올 상반기(1∼6월) 매출액은 1조9322억원,순이익은 2176억원에 달한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