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LG펀드 평가지수]안정형펀드 평균5점 상승

  • 입력 1999년 10월 12일 18시 42분


4∼8일 동안에는 주식편입비중이 낮고 채권편입비중이 높았던 펀드들의 성과가 좋았다.

지난주에는 종합주가지수가 839포인트 언저리에 머문 대신 시중금리가 크게 하락, 국고채 회사채 등 채권가격이 상승했기 때문.

이에 따라 안정형 펀드의 FWI가 평균 5점 상승한 반면 주식편입비중이 평균 8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는 성장형 펀드들의 FWI는 평균 1점 하락했다.

전체 48개 성장형 펀드중에서 FWI가 상승한 펀드는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는 못하는 21개. 이 기간 단순수익률은 -3.9∼1.8%로 편차가 벌어졌다.

지난 한 주동안 종합주가지수는 주초에 하락하였다가 주말에 상승하는 등 주중에 등락이 심한 편이어서 펀드매니저의 장세판단에 따라 펀드의 운용성과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투신의 플래티넘타겟펀드가 성장형 펀드중에서 가장 큰 폭의 단순수익률 상승을 기록하며 FWI가 17점이나 상승했다.

그러나 대한투신의 윈윈에이스주식과 윈윈에이스 E―1은 단순수익률이 3% 이상 떨어지면서 FWI가 15점 이상 하락했다.

〈동아―LG 펀드평가팀 이한득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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