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현대건설 대우 한국중공업 등 국내 건설업체 101개사의 해외수주액은 모두 71억4148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수주가 연말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건설부문 수주액은 90억달러를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말레이시와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이 31억1253만달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중동 27억5568만달러 △중남미 9억4085만달러 △태평양 및 북미지역 1억1854만달러 순이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22건, 30억2817만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42.4%에 달하고 △SK건설 9억8809만달러 △대우 8억6395만달러 △한국중공업 5억8165만달러 △삼성물산 3억2430만달러 △현대중공업 2억9932만달러에 달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