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발전사업 부문 6개사로 분할 결의

  • 입력 1999년 11월 3일 00시 04분


한국전력은 정부의 전력산업구조개편 계획에 따라 2일 이사회를 열고 발전사업 부문을 6개의 발전회사로 분할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신설회사의 상호는 수화력부문의 경우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으로 하고 원자력은 △한국원자력발전㈜으로 확정했다.

이번 분할로 인해 신설회사로 이전되는 재산은 6월 기준 한전의 발전사업자산 34조원과 부채 18조원이며 이들 회사의 주식은 100% 한전이 소유하게 된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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