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금감위장 증시 영향력 최고＂…대신증권 직원설문

‘올해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 연말까지 종합주가지수는 1000선 돌파.’

대신증권이 7일 자사 직원 2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다.

올해 국내 증시의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는 이위원장(38%)에 이어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23%), 김대중(金大中)대통령(22%),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5%) 등이 꼽혔다.

연말 예상지수는 △900∼1000일 것이란 응답이 37% △1000∼1100 24% △1100 이상 32% 등으로 1000을 넘어설 것이란 응답 비중이 56%를 차지했다.

올해 증권업계의 가장 큰 변화로는 57%가 사이버거래의 급증을 꼽았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