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부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8일 내년 국산차 판매량이 내수 143만대, 수출 163만대 등 306만대로 늘어나 자동차 300만대 생산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내수규모는 경기회복과 실질소득 증가로 인해 올해 판매추정치인 127만대보다 11.8%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은 올해 추정치인 150만대보다 8.7% 가량 늘어난다는 전망.
이같은 예상대로라면 국내 자동차공장 가동률은 올해 추정치인 67.8%보다 6.3%포인트 상승한 74.1%까지 회복된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