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1월, 12월 예정분을 포함해 올해 전체 유상증자물량은 228건에 28조744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건수 대비 105.4%, 금액으로는 2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기업의 유상증자 규모는 총 195건에 28조3105억원으로 전체의 98.5%나 됐다.
1조원 이상 대규모 증자를 실시한 기업으로는 현대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삼성전자, 삼성증권등 5개사였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