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식이 모두 팔리면 정부의 포철 민영화계획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포철 주식은 △현금매입 조건으로 659만5999주(지분 6.84%) △외상매입(연불지급) 조건으로 578만8838주(6%)가 각각 배정되며 입찰 참가자가 희망수량과 희망가격을 써내면 된다.
현금매입의 최저 입찰수량은 1만주로 개인과 법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외상매입은 부채비율 200% 이하인 법인에 한해 최저 100만주 이상 1만주 단위로 입찰이 이뤄진다.
동일인 입찰수량 최고한도는 총 발행주식의 3%인 289만4418주이며 입찰보증금으로 입찰금액의 40% 이상을 현금 납부해야 한다.
한편 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11일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에서 포철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추천 의견인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원재·이용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