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증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92포인트 오른 993.11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순매수에 나서면서 초반부터 오름세를 타 장중 한때 999.45를 기록했으나 경계매물이 나와 지수 1000대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국제 원유가격의 급락과 전날 미국 다우지수의 1만1000대 재진입, 나스닥지수의 최고치 경신 등으로 투자분위기가 크게 호전됐다.
외국인투자자는 1136억원, 기관투자가는 76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는 1857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 등 430개,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375개였다. 90개 종목은 보합.
코스닥에서는 디지틀임팩트와 비트컴퓨터 등 정보통신과 반도체주의 상승으로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81포인트 오른 218.33, 벤처지수는 21포인트 오른 361.15를 기록했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