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세계에너지연구센터는 OPEC의 감산합의가 내년말까지 계속될 경우 국제유가는 북해산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평균 35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19일 외신들이 전했다.
그러나 연구센터는 OPEC가 감산합의 시한인 내년 3월 이후 석유생산량을 200만배럴씩 늘릴 경우 유가가 배럴당 18달러선으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18일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배럴당 26.55달러에 거래되는 등 보합세를 보였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