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특히 정부가 낙관적으로 예측한 올해와 내년도 경제지표에 동의,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정부는 IMF가 한국경제의 회복을 공식 인정함에 따라 한국의 대외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경제부는 10∼17일 IMF정책협의단(단장 호리구치 유스케 아태지역담당 수석부국장)과의 정책협의에서 IMF가 한국정부의 현행 경제정책을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IMF는 이번에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정책의향서(LOI)를 작성, 다음달 중순 이사회에서 통과되는대로 5억달러를 한국정부에 인출해줄 예정이다.
IMF는 한국경제가 올해 △경제성장률 8∼9% △소비자물가상승률 1%이내 △경상수지 230억달러 이상에 이르고 내년에는 △성장률 5∼6% △물가 3% △경상수지 흑자 100억∼1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