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손해보헙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월중 교통사고는 16만81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4월 66.0%애서 △5월 66.5% △6월 68.3% △7월 70.2% △8월 72.6% 등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료가 인하된 작년 8월 이후 계약체결분의 손해율은 78.5%로 98회계연도(98년4월∼99년3월) 전체평균 61.7%보다 16.8%포인트나 늘어났다.
손보사들은 올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영업적자가 나지 않는 적정손해율을 73.0%로 예상했으나 이미 5.5%포인트나 초과해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