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관계자는 6일 “4일 실시한 공개입찰이 당초 기대했던 만큼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재입찰 여부는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당초 포철 민영화를 마무리하기 위해 보유중인 포철 주식 1238만주를 현금지급과 외상매입 방식으로 법인과 개인들을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처분하려 했다.
산은은 포철의 사업과 연관있는 철강업체들이 이번 입찰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응찰한 철강업체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포철 지분 인수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롯데그룹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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