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5차 장기전력수급계획(99∼2015년) 시안을 마련, 11일 오전 10시 한전에서 공청회를 연 뒤 장기전력수급계획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연내 확정키로 했다.
시안에 따르면 99년 현재 3729만㎾인 최대전력 수요는 2015년 6751만㎾로 늘어날 전망. 이에 따라 현재 건설중인 발전소를 포함해 △원자력 14기(1530만㎾) △석탄화력 22기(1280만㎾) △국내탄화력 2기(40만㎾) △액화천연가스(LNG) 22기(752만㎾) △석유화력 15기(530만㎾) △양수발전 12기(370만㎾) 등을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