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드림 투웨이케익' 액자겸용 거울 첫선…선물용 인기

  • 입력 1999년 12월 16일 19시 28분


투웨이케익의 거울이 사진 액자로 변한다?

나드리화장품이 최근 선보인 ‘틴드림 투웨이케익’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매직 포토 투웨이케익’.

최근 신세대들에게 인기를 끈 스티커사진에서 착안한 이 제품은 투웨이케익의 거울속에 사진을 넣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뚜껑을 90도 정도 열면 거울에 불이 들어오면서 안에 넣은 사진이 나타난다. 조금 더 뒤로 밀면 일반 거울로 사용할 수 있다. 남성들이 자신의 사진을 넣어 연인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 1만8000원대.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분)를 결합시킨 투웨이케익은 90년경 처음 선보였다. 올해 시장규모는 약 2300억원 정도. 나드리화장품은 투웨이케익 시장에서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백제 금관장식으로 디자인한 ‘로열 패밀리 투웨이케익’은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한국 밀레니엄 상품에 뽑히기도 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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