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매출규모 6000억원인 현대자동차의 AS용 부품 판매사업을 자산양수도 방식으로 인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완성차 생산에만 전념하고 현대정공은 부품사업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현대정공이 인수하는 사업은 현대자동차 물류센터 4개 등 전국 43개의 부품판매망과 부품판매 관련 인력 1300여명.
현대정공은 부품판매사업 부문을 별도의 독립사업부로 떼어내 자동차부품 모듈부문과 함께 차세대 핵심전략사업으로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