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의 테마주는 △인터넷 △정보통신 △디지털 △액면분할 △블루칩 △반도체 △옐로칩 △금융주 등 75개종목(일부중복)으로 15일 현재 주가는 연초보다 평균 163% 올랐다고 증권거래소가 17일 밝혔다. 테마주에 속하지 않는 697개 종목의 평균상승률 37%의 4.4배 수준. 이중 인터넷 관련주는 평균 871% 올라 최고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종목은 한솔CSN 다우기술 콤텍시스템 삼성물산 등.
또 정보통신 관련주(데이콤 SK텔레콤 한국통신 LG정보 성미전자 팬택)는 평균 334% 뛰었고 디지털 관련주(LG전자 삼성전자 삼성전기)는 190%, 액면분할 관련주(KEP전자 등 47개)는 172% 올랐다.
블루칩(SK텔레콤 한국통신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은 156%, 반도체 관련주(미래산업 신성이엔지 아남반도체 광전자 등)는 134%, 옐로칩(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현대전자 등)은 107%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금융관련주(주택 국민은행과 LG투자 동원증권 등 9개)는 대우사태 등의 영향으로 33% 오르는데 그쳐 비 테마주의 평균치에도 못미쳤다.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