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GM콩과 일반콩의 구분수입을 위해 내년초까지 일반콩 수요조사를 마친뒤 정부를 대신해 콩을 수입하고 있는 농수산물유통공사에 곧바로 구매계약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콩을 별도로 주문수입할 경우 가격이 현재보다 30%이상 오를 것으로 농림부는 분석하고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유통공사가 두부제조업체 등의 수요에 맞춰 미국 농장과 내년 2∼3월 이전에 일반콩 재배계약을 해야만 해당물량을 내년 10월부터 수확, 2001년 3월 구분표시제 시행에 맞춰 수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