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경제협의회는 올해 건설경기가 외환위기로 초래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수는 작년보다 25.9% 늘어난 5299개에 이르러 연간 평균 공사수주액이 88억9000만원대에 머무를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업체당 평균 수주액은 △93년 261억5600만원을 정점으로 △96년 194억400만원 △97년 192억1100만원 △98년 111억8800만원으로 계속 감소했다.
반면 건설업체수는 89년 면허개방 이후 꾸준히 늘어나 △94년 2651개 △95년 2958개 △96년 3543개 △97년 3900개 △98년 4208개를 기록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