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협력업체 "업체수 감축" 자율결의

  • 입력 1999년 12월 21일 18시 38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인 대우전자(대표 장기형·張基亨)를 살리기 위해 협력업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대우전자 협력업체 모임인 협우회는 21일 서울 마포구 대우전자 사옥에서 ‘대우전자 조기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협력업체들은 부품 한 품목당 2개 업체로 자율적으로 정리해 현재 1036개의 협력업체수를 622개사로 줄이는 것을 비롯해 △납품가격 10% 인하 △완벽한 부품 공급과 책임품질보증제 확립 △협력업체 공동물류시스템 구축 등을 결의했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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