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투자대상100개기업은 결정됐나.
“아직 투자가 확정된 업체는 없다. 나래이통의 이홍선(李洪善)사장팀이 선별할 것이다. 올해 졸업하는 대학생이 설립할 미래의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다.”
―투자기업이 성공할 확률은….
“늘 70%의 성공확률을 보고 투자한다.”
―투자대상 기업은 어떻게 고르나.
“비즈니스 모델을 우선 보고 기업가의 열정 팀워크 실적(회원수 페이지뷰 등)을 따질 것이다.”
―한국 인터넷산업의 전망은….
“작년에 비해 엄청나게 발전했다. 더 많은 인터넷기업이 창업해 한국 국민이 다양한 인터넷서비스를 누렸으면 좋겠다.”
―국내기업을 인수합병(M&A)할 계획은….
“M&A에는 별 관심이 없다. 유망한 젊은 벤처를 발굴, 창업보육하는 것이 지주회사의 설립취지다. 영향력은 행사하겠지만 경영권과 소유권은 해당 기업이 갖는다.”
―소프트방크 제휴업체들을 ‘늑대떼’라고 부르는데….
“기업간에 접속 공유 등 동맹관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때문이다. 소프트방크가 투자한 업체들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것이다.”
〈김종래기자〉 jongrae@donga.com